2017. 2. 3. 구역예배 공과.

   제5과 인간의 죄와 막힌 담

    본문말씀 : 창세기 3 : 1 - 21 찬송가 292장

 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만드시고 난 후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고 했습니다. 그렇게 아름답게 만든 인간이 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이게 되었을까요? 그건 바로 죄 때문입니다. 죄와 죄의 결과인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인간의 참된 행복을 이야기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. 왜 인간이 죄에 빠졌는지, 그리고 그 결과가 무엇인지, 어떤 해결책이 있는지 살펴봅시다.

1. 죄에 빠진 인간 .

  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에덴동산의 모든 실과는 먹어도 되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큼은 먹지 못하게 하셨습니다. 그리고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거라고 하셨습니다. 이 열매를 먹는다는 것은 단지 과일 하나를 먹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.

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뱀의 유혹에 빠져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었습니다. 어쩔 수 없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이 될 거라는 뱀의 유혹에 피조물의 위치를 망각하고 범죄하고 말았던 것입니다.

2. 죄의 형벌.

   인간의 대표였던 아담의 범죄로 인간은 하나님의 형벌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. 행복해야 할 노동이 고통으로 바뀌었습니다. 아이를 낳는 행복 역시 고통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. 부부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사이가 되었습니다. 이 모든 것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. 성경에서는 세 가지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. 첫째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 되는 영적인 죽음이 있습니다. 두 번째는 영적인 죽음의 결과로 찾아오는 육체적 죽음이 있습니다. 세 번째는 영원한 죽음. 즉 지옥의 형벌입니다. 죄로 인해 모든 인간은 이렇게 죽음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.